[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게임 사업에 진출한다.

넷플릭스는 핀란드 헬싱키에 자체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스튜디오의 총괄 디렉터는 캐주얼 게임 명가인 징가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마르코 라스티카가 맡게 된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9월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 인수를 시작으로 게임사를 인수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인수한 게임사를 통해 현재 20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보유 중이며, 이를 연내 5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게임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질 넷플릭스 게임으로는 오리지널 시리즈인 '기묘한 이야기'와 '퀸즈 갬빗'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포함돼 있다고 알려졌다. 향후 더 많은 오리지널 게임이 탄생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넷플릭스 게임 스튜디오의 아미르 라미 부사장은 이번 내부 스튜디오 설립에 대해 “광고나 인앱 구매 없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오리지널 게임을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게임 스튜디오를 구축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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