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 로봇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융합 미래교육 사업을 위해 인공지능(AI) 코딩과 로봇 교육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로보라이즌은 2020년에 단일 모듈으로 확장 조립할 수 있는 로봇 교규재 핑퐁로봇을 개발하여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한 로봇 교육 전문 기업이다.

KT와 로보라이즌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앞으로 KT의 교육 플랫폼인 ‘인공지능(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을 활용한 ‘차세대 융합형 미래교육 사업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코디니’는 인공지능(AI)의 기능과 데이터 분석 기능으로 하드웨어 제어에 특화된 교육형 블록 코딩 프로그램이다. KT는 인공지능 코디니의 핑퐁로봇을 결합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양사의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는 ▲인공지능과 코딩 등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제작을 협력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과 ▲KT의 인공지능 능력 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을 하며,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 등을 골자로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KT와 로보라이즌 양사는 ▲학습자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KT와 로보라이즌는 차세대 융합 교육을 마련해 학생부터 성인까지 코딩과 로봇 교육에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을 목표로 제시했다.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실습 과정 교구재로 대학교, 코딩학원 등 성인 IT 전문 교육기관의 실습도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상빈 로보라이즌 대표이사는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로봇 교구재로 시너지를 창출하게 됐다”라며 “차세대 융합 미래 교육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까지 미래교육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정호 KT 전략ㆍ신사업부문 상무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교육사업 분야 디지털 전환 최고의 파트너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