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3792개 콘텐츠, 누적 직업훈련 188만여명
학습관리시스템 지원 효과... 수료율ㆍ취업률 향상

신기술 분야 직업훈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이 디지털 기반 직업훈련의 효과성 증대를 위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 STEP 홈페이지 캡처]
           [사진 = STEP 홈페이지 캡처]

고용노동부와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개인 맞춤 훈련과정 추천 ▷훈련ㆍ경력 종합관리 ▷개인화 위젯기능 적용 통합 포털 ▷협업형 학습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 훈련 ▷라이브 세미나 고도화 ▷이론ㆍ실습 연계 강화를 위한 웹 기반 실습실 ▷고객관리시스템 등 STEP의 주요 기능을 개편해 3월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구축된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은 현재 이러넝 1755개, 가상훈련 144개, 메타버스 6개 등 1900여개와 오픈마켓 과정 등 총 3792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TEP을 통한 온라인 직업훈련 인원은 이러닝 148만명, 가상훈련 20만여명, 학습관리시스템 활용 콘텐츠 20만여명 등 총 188만여명에 이르며, 누적회원 수 81만여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STEP의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한 직업훈련의 성과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학습관리시스템 지원을 받은 기관은 원격 훈련, 혼합훈련 관리, 실시간 쌍방향 훈련, 콘텐츠 저작도구를 통한 콘텐츠 제작, 모바일 앱 활용 등 시공간 제약 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직업훈련기관인 한국정보교육원이 학습관리시스템을 지원받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엔지니어링 과정' 등 15개 과정을 기존의 대면 훈련에서 온ㆍ오프라인 혼합훈련 형태로 전환해 운영한 결과, 90%대 교육과정 수료율이 100%로 향상됐다.

아울러 70%대였던 취업률이 80%를 기록하고, 자격증 수료율도 90%에서 100%로 향상되는 등 STEP의 학습관리시스템 지원이 훈련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STEP의 학습관리시스템은 훈련 여건이 취약한 기관ㆍ기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직업훈련기관, 민간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모두 653개 기관에 누적 훈련 인원은 65만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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